어느새 여름이가 태어난지 80일이 지나갑니다.
이젠 눈 마주치고 까르르 웃고, 옹알이도 시작했습니다.
혼자 있으면 주먹을 입에 넣거나, 침을 뽀글뽀글하며 놀기도 합니다.
몸무게는 태어났을때의 딱 2배가 되어 7kg가까이 되어갑니다.
모유만 먹고도 이렇게 통통해질수 있어요^^

날마다 새롭게 커가는 우리 아들 여름이.
부모된 우리도 날마다 자라가고 있을까요?
공부하는 부모, 날마다 배우는 부모가 되도록. 오늘도 으샤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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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는길 의젓하게 카시트에 앉아 있는 여름이. 정말 신기한건 컨디션이 안좋은날에는 차가 서면 금새 알아차리고 바로 으앙~ 울음을 터트린다는 사실. 200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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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여름이. 엄마손 절대 간지럽히는 중 아님! ^^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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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입원하셨던 병원앞 공원에서 즐거운 소풍~ 20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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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안에서 잠든 여름군 20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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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눈물나. 두 주먹 꼭 쥐고~ 200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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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젖이와요~ 젖 먹으면 웃음이와요~ 돌고도는 인생이렸다 에헤에헤~ 200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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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와 함께 한강시민공원으로 나들이~ 200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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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한컷. 근데 뭐가 그리 심통이 난게야? 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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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셋고모할머니와 함께^^ 고모할머니와 판박이. 너무 닮았다~ 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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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름이 기분이 좋아요~ 교수님 할아버지(?)와 동갑내기 친구 만나러 용인 가는길. 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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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표정이 살아있는 하품~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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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평화로운 한때. 여름이는 뽀글뽀글 침만들기 놀이를 하며 놀아요.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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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주먹을 입에 넣는 놀이도 하지요. 오늘은 왼손, 내일은 오른손, 기분좋으면 두손 다 넣어보기^^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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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북까페에서 아빠와 여름군~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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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이모 손이 큰거야? 여름이가 작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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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지선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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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서 입 딱 벌어진 정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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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놓고 좋아하는 지선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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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별과 띠리띠리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명희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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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之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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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는 쑥쑥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삼칠일이 지나고 저도 동네 산책 다닐 정도로 몸이 회복되고 있어요.
이제. 여름이 보고싶은 분들은 미리 연락주시고. 합정동으로 오세요~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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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여름이. 보통 이런 표정일땐 뿌드득 황금똥이 나오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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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아빠품에 안겨 하품하는 여름이. 엄마는 딩가딩가 신문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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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닮은꼴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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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울기 직전. 딸꾹질 예방엔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게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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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요즘은 손발에 힘이 점점 세져서 자면서도, 울면서도 아둥바둥 부지런히 힘차게 움직인다. 다리를 개구리처럼 뻗으며 위로위로 올라가는 운동도 하고^^ 나날이 재주가 많아지는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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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 뽀얗게 살이 올랐어요. 그렇게 많이 싸도 남는게 분명히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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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름

으앙~


최여름

안녕하세요, 최여름이에요!




최여름

태어날 때부터 크고 검은 눈동자를 두리번 두리번~



최여름

살짝 거만한게, 눈빛이 아주 좋아요 ㅎㅎ


최여름

여름이 엄마, 수영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여름이네 가족

조산원에서 아빠+엄마+여름이


최여름

여름이 발꼬락


여름이와 할머니

양가 할머니들이 여름이에게 푹 빠지셨습니다. 아주!



아빠와 여름이

아빠와 여름이


최여름

먹고, 자고, 싸고, 울고, 먹고, 자고, 싸고, 울고, 먹고, 자고, 싸고, 울고..... 그래도 좋아 좋아.


2007년 7월 29일 밤 11시 20분 열린가족조산원,
여름이가 세상에 첫 인사를 했습니다.
엄마와 여름이 모두 오랜 진통 가운데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잘 견뎌 내고 아주 아주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새 생명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금 일일이 연락드리고 감사인사를 드릴 순 없지만,
엄마, 아빠, 여름이 모두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자연스럽게
잘 살면서 계속 감사의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 써내려가는 시편 151편 : 가난하고 행복하게, 소박하고 아름답게.
이제는 여름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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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군, 우렁차게 인사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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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3주만 기다려주세요^^
여름이를 낳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할 예정이고
아이와 잘 적응하고, 잘 쉬기 위해서
부모님 외에 3주간은 손님을 모시지 않을 예정입니다.

최대한 빨리 블로그를 통해, 여름이의 얼굴을 선보일테니^^ 기대해주시고
혹시 꼬옥~ 직접 만나고 싶은 분들과 선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ㅋㅋ
3주만 기다려리셔서 집으로 놀러오세요~
참고로 출산예정일은 7월 25일(수)입니다.
긴 진통 끝에 7월 29일 일요일 밤 11시 20분에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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