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시던~ 여름이네 <햇 감자>가 나왔습니다^^
마을 어르신 말씀이 감자캐는 일은 땅파서 캐는 일도 어렵지만, 이제 곧 장마철이라 날씨 맞추는게 더 어렵다고들 하십니다. 이번에 저희가 그랬네요. 감자는 시기적으로 조금 더 키워서 캐도 괜찮지만, 장마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비없는 날을 골라 부지런히 감자를 캤습니다. 올해는 여러 이웃들의 손도 빌리고, 특별히 경운기 쟁기를 이용해서 작년보다 수월하게 하루만에 감자를 다 캤답니다. 물론 이른아침에서 해질무렵까지 하루종일이었지만요.

맘씨 좋으신 이웃집 어르신(최범노, 김정자), 여름이 할머니(권정열), 여름이 아빠(최문철)
그리고 여름이 엄마(최수영)과 최여름+여울 오누이가 옆에서 도와 함께 농사지은 감자입니다.
따로 유기농 인증번호는 없지만, 농약과 제초제 없이 정직하게 키웠습니다.

작년에 감자를 드셨던 분들께서 "옛날에 먹던 그 감자 맛이다"," 감자가 원래 이런 맛이었구나"라는 칭찬에, '저희가 실력이 좋다기보다 햇감자라서 그런건데...'라고 말끝을 흐렸지만, 속으론 얼마나 흐믓했는지 모릅니다.

올해도 여름이네 햇감자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경운기 쟁기가 아주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답니다. 일도 수월하고, 감자도 덜 다치고^^

얘들이 바로 울퉁불퉁 멋진몸매에, 토실토실 살이오른 여름이네 햇감자에요~

땡볕아래서 먹어도 꿀맛같은 들밥이지요.


쪄 먹기 좋은 중간크기와 다양한 요리로 드시기 좋은 큰 사이즈 함께 보냅니다.
가격은 20kg 한박스에 35000원이예요. (배송비 포함)
쪄서 간식으로 먹고 다양하게 요리해서 드시고, 옆집이랑 나눠 드시면서
제철채소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감자 보관 방법
1. 감자를 받으시면, 혹시 찍혔거나 상하려는 감자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저희가 여러번 고르고 고르는 작업을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상하려는 것이 들어 있으면 옆에 것까지 쉽게 상할 수 있어요.
    이후에도 감자를 꺼내드시다가 상하려는 조짐이 있는 것들을 그때그때 재빨리
    치워주시면 오래 보관하고 드시는데 좋습니다. 

2. 박스에 신문지를 잘 덮어서 (햇볕이 들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감자는 숨쉬는 생물이니, 밀봉하면 금방 상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010-사칠오일-4316(문철)
간혹 문철이 동네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업중이면 전화를 받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010-이륙팔륙-3151(수영) 간혹 수영이 집에서 두 아이들을 돌보느라 전화를 받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여기 블로그 댓글이나, 핸드폰 문자로 연락주시면. 포장하는대로 전화드리고 보내드릴께요. 주소나 전화번호가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문자나 비밀댓글을 이용해주세요~

* 입금처 : 농협 352-0037-7713-33 (예금주: 최문철)

## 주문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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