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겨울방학동안 제일 하고 싶은 일이 눈썰매 타는거였는데 마침 눈이 와서 정말 신나게 탔습니다. 씨웅씨웅~ 호호. 


농로길에, 비료포대에 볏집 넣은 폭신폭신 썰매 타고 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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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그림그리기에 푹 빠지더니. 멋진 작품도 꽤나 만들었다. 

우리집과 무지개, 그리고 풀.. 


우리집에는 난로가 있고, 옆에는 텃밭있고, 집 옆에는 옆집 강아지, 하늘에는 새, 땅에는 두더지가 살고 있답니다. 난로의 연기가 정말 ㅋㅋㅋ 


며칠전에 단아네서 책보고 그린 그림. 단순한 선으로 큰 공룡과 작은 공룡의 감정이 느껴지는 재밌는 그림. 


알록달록, 아빠랑 재미나게 그린 공룡. 


여섯살 여름이가 즐겁게 그린 그림들. 재밌다. 정말 여름이 말대로 그림작가가 되어서 그림도 그리고, 집 앞에서 그림도 팔고, 아빠가 농사지은 것도 팔고... 그렇게 살게 될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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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가 벌써 6살, 여울이가 3살이 되었습니다. 
여름이가 우리 밭에서, 아빠가 만들어준 비료포대 썰매를 타고, 씨웅 달립니다.
실상은 아빠가 달리고 있네요. ㅋㅋ
비료포대에 낙엽을 가득 넣고, 튼튼한 끈을 달아 만든 썰매.  





여름이가 식탁아래에 조그만 동물 장난감, 자동차를 모아옵니다. 
그리고 '얘들이 인형극하는거야' 하더니...
여름이는 무대 뒤로 가서, 스터드럼 연주를 합니다. 
무대 앞에는 여울이를 위한 뿡뿡이변기의자와
엄마를 위한 쿠션의자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별 것 없어도 재미나게 노는 우리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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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여울이는 어느새 돌을 지내고, 어엿한 유아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잘 걷지는 못하고, 네댓 걸음 아장아장 걷다가 주저 앉곤 하지요.

여름이는 어린이집 형님반(5-7세 통합반)이 되어, 의젓하게 어린이집을 잘 다니고요.

걸어서 할머니집까지(여름이 걸음으로 25분정도) 갈 수 있는 체력이 되었지요. ^^

너무 오래간만에 사진 업데이트... 밀린것을 다할 순 없고, 일단 올해 사진부터 챙겨봅니다.


20110115 여울이 돌날 아침. 인형을 가지고 차분히 놀고 있어요. 오빠있는 동생이라 그런지 인형보다는 차를 가지고 노는..

20110115 작년 강한 선교사님이 선물로 주신 꼬까옷 입고, 가율언니가 물려준 모자와 신발도 신고~


20110115 뽀삐할미합비, 고요마을 할머니, 그리고 아빠.. 이날 여름이 여울이는 기분이 . 수수팥떡은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오신것. 여울이는 실을 잡았네요!


20110115 결국 여울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여울이 머리에 쓴 모자는 제가 돌때 썼던 거예요. 친정엄마가 챙겨오셨네요^^)


20110203 여울이 잔다.


20110203 통통한 손. 귀여워서 꽉 깨물고 싶어


20110213 아빠는 나무하고, 여름이는 옆에서 놀다가 셋팅을 시작합니다. 곡갱이도


20110213 나뭇가지도


20110213 밀집모자도 쓰고. 아~ 흙으로 만든 케이크에 나뭇가지 장식도 여름이 혼자 작품이예요^^


20110213 나뭇껍질과 대빗자루까지 셋팅을 끝내고는 삼발이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합니다. '아빠 사진 찍어줘~'


20110213 티비에서 뭐가 나왔나? 푹 빠지셨네. 여울이는 자연스레 오빠 위에 올라타고.


20110215 종이, 크레파스, 볼펜만 있으면 언제든 무엇이든 그리시는 그리기 대장, .


20110222 뭐가 그리 맛나노?


20110222 아빠 품에 쏙 들어가 잠들었어요. 역시 잘때가 제일 이쁘다.


20110227 여름아, 꼭 이렇게 다 꺼내놓고 놀아야겠냐? 새로 이사온 집의 여름이, 여울이 방.


20110303 ㅋㅋ 오빠변기에 양쪽발이 다 빠졌어요. 저 당황스런 표정이란!!


20110303 엄마, 사진찍지 말고, 나좀 구출해줘!.


20110303 이불 속에 폭!


20110306 여름이 장화와 모종삽. 이쁘다. 밭에서 실컷 놀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20110315 낭군 문철 생일날. 몸이 아파서, 직접 밥을 못해주고 짜장면 먹으러 갔다.


20110315 그래도 생일축하 케이크를 대신할 술빵은 제대로 만들었다. 생일축하합니다~~


20110315 촛불불고, 첨보는 여울이의 저 신기해하는 표정이란! ^^


20110315 낭군문철과 엄니는 달디단 케이크보다 훨씬 낫다고 하셨다. 그래도 내생일엔 달콤한 딸기케이크로 부탁해! ^^



20110320 너희 오누이 맞구나! ^^ 오빠 동생 모습이 자연스럽다.


20110414 '나, 써래질 하고 있어' 호미로 열심히 풀을 캐더니, 쓰레받이를 가져와 써래질 한다고 힘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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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간만에 글올리네요.
아이들 사진도 뜨문뜨문 찍고 있고..
두 아이 엄마는 오프라인 생활에 몰두하느라.. 컴퓨터는 보름에 한번정도 잠시 하다보니~
그래도 더 미룰 수 없어, 올 겨울 사진부터 정리해서 왕창 올립니다.  

그 사이 두아이 부모가 되었고, 문철은 창업(전공부 졸업)하였고
여름이는 태어난지 천일이 지나고.
어린이집 어린이답게 잘 지내고, 각종 전염병.. 감기, 수족구, 수두를 잘 이겨냈답니다.
여울이도 백일이 지나고.
이번주(6월13일)부터는 오빠가 옮겨다준 수두를 열심히 앓고 있어요ㅠㅜ
그래도 모두 모두 즐겁게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
농사일이 바쁜 철입니다. 이제 곧 감자도 수확할 예정이예요.


20100501 두아이 아빠 인증샷!

20100504 나 소풍가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곧잘 말합니다^^

20100504 엄마가 싸준 김밥, 떡, 토마토, 보리차 들고 어린이집에서 함께 소풍갑니다~ 저 도시락에 맘이 쓰여 잘 놀지 못했다는 보리선생님의 말씀 ㅋㅋ

20100504 어린이집 소풍가는날... 전날밤 저희가 더 설레어서 잠도 잘 못잤네요. 여름이는 도시락 들고 신났습니다.

20100504 슥슥슥 비벼서 잘도 먹습니다. 할머니가 산에서 따오신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20100504 맛있군. 항상 이렇게 제 숟가락 잘 들고 먹어주시면 얼마나 좋으려나..

20100505 어린이날.. 아빠가 생협 앞마당에 채소 모종 판매할것을 처음 내놨습니다. 여름이도 좋아라~

20100505 축 어린이날 목공실 방샘에게 받은 선물^^

20100505 유부초밥 맛있당~ 여긴 수덕사 가는길. 어린이날 기념으로 할머니, 엄마아빠 여울이 여름이 함께 수덕사로 소풍갔어요.

20100505 엄마가 후다닥 싼 맛있는 유부초밥, 김밥 도시락

20100505 엄마도 별쿠키 먹어봐~

20100505 어린이날이라 좋구만.. 쿠키도 먹고 두유도 토마토도 먹고~ 아싸~~

20100505 엄마랑 엑스~ 하는 여름군.

20100505 이랴~ 가자

20100505 예산 수덕사 대웅전 그 유명한 맞배지붕! 여름이를 찾아라~!!

20100510 룰루 이모랑 느티나무 헌책방 앞에서 책읽고 있어요. 설정 사진 아니예요. 진짜 여름이가 좋아하는 일이랍니다. 룰루이모랑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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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안녕하세요, 최.여.울.입니다^^


20100413 손가락도 예쁘고, 손톱도 예쁘고...


20100413 백일이 얼마 안남았어요! 부지런히 통통해질거에요!!!


20100415 여울이 태어난지 딱 3개월 지났을 무렵. 여울이는 막 아침잠을 깼고, 여름이는 아직 꿈나라에서 뒹굴뒹굴.


20100420 <꿈뜰에서 함께 일해요> 시간. 여울이는 꿈뜰을 방문한 최연소 자원봉사자가 되었습니다~


20100422 최여름 화백님! 작품구상은 좀 하셨나요?


20100422 그게말이죠. 이렇게 이렇게~


20100422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 아무렇게나 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아니라니까요 ㅋㅋ


20100424 여울이 백일상이랍니다. 대구에서도 오셨지요.


20100424 여보, 그동안 아들딸 키우느라 고생했구료.


20100422 여울이 백일사진 베스트컷! 선정평:여름+여울과 함께하는 요즘, 가족의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주셨습니다^^


20100422 여울이 백일을 맞이해서 할머니가 손수 무지개떡과 수수팥떡을 해주셨어요.


20100427 여름이는 나무블럭놀이를 좋아해요~


20100427 집도 짓고, 마을도 만들고.



20100428 어디, 백일지난 아이답나요?


20100428 뚜당따당 뚜당따당~ 여름이군은 나름대고 드럼셋팅을 하시고는, 연주에 몰입하셨습니다.


20100429 여름이전용 아침햇살도서관이에요^^


20100429 여름이가 좋아하는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일년열두달 일과놀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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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여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동안 여름이를 잘 돌봐주신 할머니께 감사장을 전해드렸습니다^^


20100305 할머니와 여울이. 진하게 눈맞추는 중.


20100313 잠자리에 들기 전. 오빠나 동생이나 개구쟁이들.


20100313 저희가 바로 '여름여울' 남매랍니다.


20100313 [여름] 여울아, 오빠가 풀뜯어먹기 책 읽어줄게~ [여울]@$#%$# 으앙~


20100316 갓골어린이집 신입생이에요~


20100316 요렇게 이쁜 곰돌이 가방을 메고 가지요.


20100328 여름이가 좋아하는 고빵이모가 집에 놀러왔어요~(고빵과 수영은 친자매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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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뭐가 그리 기분좋은지 배를 동동~


20100125 여울이 태어난지 열흘째. 여름이랑 똑같이 생겼다!


20100129 여울이 태어난지 보름째. 근데 여름이랑 어딘가 다른 분위기가 있긴있네.


20100130 여름이랑 아빠랑 단둘이 기차타고 서울에 여행가는날. 아이좋아~


20100130 기차여행은 역시 간식이 있어야쥐~ 누룽지를 오도독 오도독!


20100130 성복삼촌 결혼식에도 가서 희안한 음식도 먹어보고, 삼촌들도 많이 보고~


20100130 여름이랑 단둘이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선택한 곳이 바로 옛날 집. 옛날 동네.


20100130 우리 부부가 즐겨 다니던 합정동의 명소를 쏘다녔습니다. 여기는 양화진책방.


20100131 요즘 나무블럭을 가지고 혼자서 잘 논다. 집도 만들고, 마을도 만들고.


20100207 그림그리는 여름이! 막그린 선같지만, 그려놓고는 뭐라뭐라 한다.


20100207 그러니까요 이게말이죠. 기차에요 ㅋㅋ 크레파스로 기차를 만들었다.


20100211 벌써 살이 통통통 오르기 시작한 여울이.


20100211 뭐라구욧~


20100211 외할머니와 눈맞추기.


20100214 자고자도 또 졸려요~ 아훔~


20100214 집안에만 있으니까 답답해~ 어디 마실이라도 가볼까?


20100220 아빠 풀무전공부 창업식날.


20100220 여름이 안고 입학식날 동무들하고 사진찍은게 엊그제 같은데...


20100220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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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7 부천 조산원에서 홍동 집으로 온 첫날. 외할머니 품에 안겨 조용히 잠자며 집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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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태어난지 만 3일안되었는데, 붓기가 거의 많이 빠졌어요. 동그란 얼굴 새까만 얼굴이 여름이랑 너무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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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입을 옹~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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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잠자는 동생 옆에서 책읽어주는 여름이. 제법 오빠답게 조심조심 살살 동생을 만나고 있답니다.


둘째, 보리가 태어났어요.
1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 5분. 3.31kg 예쁜 딸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2시 반 좀 넘어서부터 본격적으로 진통을 하고, 생각보다 빨리 낳았네요.
진통할때는 둘째인데도 왜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나 했는데
그래도 막상 나올때는 숨풍~ 양수와 함께 잘 나왔답니다.

혹시나 부천 조산원 가는 길에 아기가 나올까봐
이불, 탯줄자를 가위, 알콜까지 단단히 챙겼는데 ㅋㅋ
가는 길에는 아주아주 약하게 진통하고, 조산원에서 아침도 든든히 먹고
오전에는 진통이 너무 약해서
여름이랑 여름이아빠는 백화점에 놀러가서 도시 구경도 하고^^
점심도 든든히 먹고, 본격적으로 진통해서 여름이와 함께 둘째 맞이를 했답니다.

진통이 짧아서인지, 회복도 빠르고.. (며칠 훗배앓이로 고생하긴 했지만)
3일 지나고부터 젖이 잘 돌아서
보리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아주 모범적인 신생아로 잘 자라고 있어요.

보리가 태어난 이후로 날씨도 계속 따뜻해서
부천오가는 길, 또 홍성에서도 아주 따뜻하게 잘 지냅니다.
여름이 아빠는 열심히 나무 해와서, 방을 뜨끈하게 해주고
친정어머니가 해주는 미역국과 밥을 실컷 먹으니 정말 좋습니다.
여름이는 낮에는 할머니댁에 가서 잘 놀고. 저녁에 집에 와서도 착하게
동생을 살금살금 탐색하며 잘 지냅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밥먹어요. 개구리 잡았어요.
엄마가 오는거예요. 동생은 냉이 캐요.
아빠는 거름을, 거름내고 있어요.
할아버지는..    석이다!
  - 보리출판사 <벼가 자란다> 를 읽고 있어요.

여름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동화책이예요. 몇번 읽어준걸 기억해서 동생에게 읽어주네요^^


참, 보리는 여름이 태어났을때 모습이랑 진짜 비슷하답니다.
3년전 여름이 모습과 비교해보세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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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전공부축제에서 함께 연주하는 여름과 문철, 종영형님.



이전 사진 속 여름이가 너무 추워보여서.. (여름사진 ㅠㅜ ) 일단 최근 사진 한장 올립니다.
지지난주 전공부(풀무학교 생태농업전공과정) 축제때
갓골나들목에서 열린 <따뜻한가게스페샬>의 한 순서로..
여름이와, 여름아빠 문철, 종영형님의 연주 사진입니다.
원래 문철과 종영형님의 기타, 피리+하모니카 연주 였는데..
무대 욕심있는 여름이가 나가서 한자리 차지하고 아빠 피리를 뺏어 불었습니다.
아빠는 하모니카 불고요~

꾹 참고 기쁘게 들어주신 마을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요즘 여름이는 정말 말을 잘 합니다.
'한번 나가 봅시다~'
'아빠, 왜 자꾸 그래?'
'여름이 내년에 노란버스타고 어린이집에 갈거예요'
'고래가 물고기 잡아 먹어요'
'만두 누가 다 먹었어?'

한번 말을 하기 시작하니, 봇물처럼 말이 터져나옵니다.
날마다 새로운 말을 배우고, 혼자서 장난감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놀기도 합니다.

어제는 거실 저쪽에서 혼자서 놀다가, 여름이가 걸어와
'거미 살려주세요' 하며 조그마한 손에 살짝 잡아온 거미를 보여줍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거미를 발견하면, 살짝 잡아다가 집밖에 풀어주는 아빠 모습을 보고
여름이도 그렇게 한거 같습니다.
아빠가 여름이 손에서 거미를 받아, 마당에 놓아주었습니다.

살아있는 거미를 어떻게 잡았나?
살금살금 집중해서, 조심조심 거미를 잡아왔을 여름이를 생각하니 웃음이 납니다. ^^
내년봄엔 앞마당에서 나비도 살짝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여름이도, 뱃속 둘째 보리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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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고. 낮으로는 뜨거운 가을햇볕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8월초 휴가 끝자락 사진 몇장을 이제서야 공개합니다^^
올 여름..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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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해미읍성 앞에 유명한 짬뽕집(영성각)이 있다해서 30분이상 차타고 갔는데.. 맛은 그럭저럭. 개운한 국물맛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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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는 플라스틱 사자 동상을 타고 즐거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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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먹으러 온 김에 해미읍성도 둘러보았지요. 앞집 아줌니 김정자씨, 엄씨 아줌니로 불리는 박소란씨, 글고 여름이와 우리 엄니 권정열씨. 더워서 짜증난 최여름씨. (할머니들 이름이 다 예쁘지요?^^ 특히 소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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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없다~ 해미읍성 담벼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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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래서 잠시 쉬었어요. 표정도 제각각. 근데 참 다들 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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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할머니 이사한 집이예요. 블록으로된 시골집. 옥수수 배터지게 먹던때가 벌써 옛추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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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털 뽑기! 잔뜩 집중한 미간을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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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을 활용한 냉풍욕장 옆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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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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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건 도토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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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구르르 도토리가 도망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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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는 주머니에 잘 넣어둬야지. 집에 잘 가져와서 한참 가지고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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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사진 뒤늦게 올립니다.
경주에서 재경언니 만나고,
포항에서 하연이 만나고, 포항공대 구경도 하고,
살짝 현욱형님댁도 방문하고,
한동대도 가고, 류대영 선생님도 뵙고. 서점아저씨네서 하룻밤 신세지고.
우혁이네도 만나고, 지경교회도 가고, 회도 실컷 먹고. 또 먹고.
즐겁게 여기저기 폐를 끼치며 잘 놀다왔다. (정작 포항에서 찍은 사진은 영일대밖에 없네 ㅠㅜ)

대구에 들러, 좁은 차에 외할머니, 여름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까지 모시고 홍성에 와서
또 제대로 휴가로 놀았다.
수영의 1주일 휴가도 후딱 지나갔고. 문철의 2주 방학 중 일주일도 후루룩 지나갔다.

참 좋은 사람들이 가까이 멀리, 많이 있다는 걸 다시 느끼는 즐거운 여름휴가. 모두들 고맙습니다.
또 놀러갈께요^^

경주에서 재경언니 만났어요~ 1년만이었나봐요^^ 책 읽어주니 너무 좋아하는 여름이.


재경언니의 솜씨로 깔끔하게 꾸며진 집이 참 예뻤어요.


여긴 포항 호텔영일대 호숫가. 하연이의 극진한 섬김으로 호텔에서 처음 자봤네요.


새침한 수영과 장난꾸러기 여름이. 세 가족이 단란하게 낯선 곳에서 산책하는 여유로움.


ㅋㅋ 몇년만에 찍어보는 셀카냐~ 셋이 찍어보려했으나 실패. 여름이는 손과 발만^^


둘다 신나셨어요~


대구에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왕할머니까지 오셔서 여름이 두돌 생일상을 차려주셨어요~ 외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수수팥떡!


문당리에서 수영하고, 복숭아 하나 먹고^^


여름이 튜브타고, 물에서 정말 열심히 놀았어요^^ 뒤에서 흐뭇하게 보고계신 합비(외할아버지)


모녀 3대가 모여앉아, 열심히 김밥싸고 먹고 웃고 이야기하고~ 좋다좋아^^


남당항 궁리포구 가는길 전망대. 오래간만에 바다냄새 맡으신 외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다.


외할머니, 그리고 여름이 외할머니. 함께 여행하니 너무 좋다 하시던 엄마^^


4대가 함께 모였다. 이렇게 보니 웃는 모습이 참 많이 닮았다. 여름이의 흐뭇한 표정.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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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는 잘 먹고, 잘 놀고, 여기저기 다니며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이젠 몸무게가 14키로 정도로 늘었고요. 팔다리도 튼튼해지고
말도 아주 잘 한답니다.
택배아저씨라는 말도 하고, 방구뿡 이라고 엄마를 놀리는 말도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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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여름을 맞아, 첫 물놀이 나들이 갔어요. 감자캐느라 수고하신 할머니, 옆집아줌니, 엄마, 아빠, 여름이. <오서산 명대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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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막 시작할 때라.. 여긴 우리 가족밖에 없었어요. 저 멀리 아줌니와 할머니가 계곡에 발담그시는 모습이 보여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여름엄마는 입수 5분만에 철수.. 여름이는 첨벙첨벙 너무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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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다고 했더니, 나름대로 포즈를 잡으신 여름. 오른쪽발을 뒤로 살짝 내민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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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청포대해수욕장. 전공부에서 물놀이가는데, 여름이와 샘이 샘이 엄마도 함께 갔어요. 샘이의 멋진 표정과 멋진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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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초라한 여름이의 내복ㅋ 그래도 표정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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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벙첨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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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모래도 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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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도 좀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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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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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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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엄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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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옆에서 요리중. 밥 잘 되가나? (떡 벌어진 어깨를 보시라. 문철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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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따온 토마토로 만든 신선한 주스 한잔~ 캬~ (밥먹기 전이라 복근도 훌륭하군요. 하지만 저녁먹고나면 바로 볼록! 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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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집회 시간. 젤 좋아하는 양지누나 옆에서 과자 얻어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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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집에서 이불에 딩굴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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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쪼로록 여름이 책과 장난감이 있는 공간으로 달려갑니다. 아침햇볕이 잘 드는 예쁜 창문아래, 잠옷 바람으로 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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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허니즈맘, 현숙언니 등^^)이 챙겨주신 다양한 책들에 폭 빠진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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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갓골나들목' 주말식당 <포근한 가게>에서 스파게티 먹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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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마당과 집 주변 풀을 베고 정리하고 있어요. 손수레에 풀을 가득 싣고, '앙캉브'라고 첨 외쳤어요!. 앙캉브이는 뭔가 일이 아주 멋지게 되었을때 만족스런 맘을 표현하는 여름이만의 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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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정리를 끝내고, 여름이도 수레에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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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언제쯤이었을까.. 아마도 7월초? 너무 해외음식이 땡겨서 여름이랑 기차타고 서울(이태원)에 갔어요. 순환삼촌 만나서 지하철도 타고^^ 튼실한 팔뚝을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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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들고, 찰칵찰칵 외치는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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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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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큰~ 신발 신고. 보인다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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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빠 나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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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 갔어요. 애들이 딱 좋아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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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걸면, 새가 전화를 받아줘요.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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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엄마가 쭈쭈를 주네. 여름이는 너무 신기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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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철새를 위한 초밥집. 지렁이 덮밥, 메뚜기 샐러드 같은 메뉴가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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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조류탐사과학관> 앞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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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첫 딸 출산한지 3주가 채 되지 않았던 목공실 방선생님댁. 베트남쌈이랑 삼겹살이랑 준비해가서 한동안 외식을 못하는 단아 엄마아빠를 위로해 드림. 여름이와 샘이가 탄것은 뭔가 예술작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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