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앙~

안녕하세요, 최여름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크고 검은 눈동자를 두리번 두리번~

살짝 거만한게, 눈빛이 아주 좋아요 ㅎㅎ

여름이 엄마, 수영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조산원에서 아빠+엄마+여름이

여름이 발꼬락

양가 할머니들이 여름이에게 푹 빠지셨습니다. 아주!

아빠와 여름이

먹고, 자고, 싸고, 울고, 먹고, 자고, 싸고, 울고, 먹고, 자고, 싸고, 울고..... 그래도 좋아 좋아.
2007년 7월 29일 밤 11시 20분 열린가족조산원,
여름이가 세상에 첫 인사를 했습니다.
엄마와 여름이 모두 오랜 진통 가운데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잘 견뎌 내고 아주 아주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새 생명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금 일일이 연락드리고 감사인사를 드릴 순 없지만,
엄마, 아빠, 여름이 모두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자연스럽게
잘 살면서 계속 감사의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 써내려가는 시편 151편 : 가난하고 행복하게, 소박하고 아름답게.
이제는 여름이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