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는 쑥쑥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삼칠일이 지나고 저도 동네 산책 다닐 정도로 몸이 회복되고 있어요.
이제. 여름이 보고싶은 분들은 미리 연락주시고. 합정동으로 오세요~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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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여름이. 보통 이런 표정일땐 뿌드득 황금똥이 나오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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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아빠품에 안겨 하품하는 여름이. 엄마는 딩가딩가 신문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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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닮은꼴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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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울기 직전. 딸꾹질 예방엔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게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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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요즘은 손발에 힘이 점점 세져서 자면서도, 울면서도 아둥바둥 부지런히 힘차게 움직인다. 다리를 개구리처럼 뻗으며 위로위로 올라가는 운동도 하고^^ 나날이 재주가 많아지는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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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 뽀얗게 살이 올랐어요. 그렇게 많이 싸도 남는게 분명히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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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여름이


두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여름이도, 아내 수영이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 진통을 견디는 동안 정말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섭리대로 순조롭게 아이도 잘 낳았고 그런 만큼 아이와 산모 모두 회복과 적응이 놀라울 정도로 빨라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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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6.30 입대하는 날, 어머니와.


저희 가족에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전하려고 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안 좋은 일일 수도 있고, 좋은 일일 수도 있는데, 저(문철)의 어머니께서 드디어 척추 디스크 수술을 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오랫동안 견딜만하다, 아직 일을 더 해야 한다, 그래봤자 꼬부라지기밖에 더하겠냐며 어머니 특유의 고집을 피우시다가 이제는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다시며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으신 것입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저희 가정에 조금이라도 짐을 지우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지난 8월 3일 진단을 받아보니 [척추협착증]이라고 해서 예상대로 예전보다 증세가 상당히 악화되었고, 나이가 나이이신지라 골다공증도 있으셔서 아마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수술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고집을 꺽으시고 수술을 하시기로 한 것은 참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진찰이며, MRI검사며, 수술일정 잡는 것이며 모두 하루만에 잘 해결된 것도 감사한 일이겠구요. 이제 아침이 밝으면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 입원시켜드리고, 수술은 내일 8일 오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매 순간순간마다 어머니를 잘 돌봐주셨고, 저와 저의 가족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오셨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삶을 통애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수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좋은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있구요. 그래서 어머님도, 저희 가정도 모두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어머님과 저희 가정이 그 믿음 잃지않고, 이번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여러 지인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또 좋은 소식 전하겠습니다.

2007년 8월 7일 새벽, 최문철&수영+여름가족 올림.
:
최여름

으앙~


최여름

안녕하세요, 최여름이에요!




최여름

태어날 때부터 크고 검은 눈동자를 두리번 두리번~



최여름

살짝 거만한게, 눈빛이 아주 좋아요 ㅎㅎ


최여름

여름이 엄마, 수영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여름이네 가족

조산원에서 아빠+엄마+여름이


최여름

여름이 발꼬락


여름이와 할머니

양가 할머니들이 여름이에게 푹 빠지셨습니다. 아주!



아빠와 여름이

아빠와 여름이


최여름

먹고, 자고, 싸고, 울고, 먹고, 자고, 싸고, 울고, 먹고, 자고, 싸고, 울고..... 그래도 좋아 좋아.


2007년 7월 29일 밤 11시 20분 열린가족조산원,
여름이가 세상에 첫 인사를 했습니다.
엄마와 여름이 모두 오랜 진통 가운데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잘 견뎌 내고 아주 아주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새 생명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금 일일이 연락드리고 감사인사를 드릴 순 없지만,
엄마, 아빠, 여름이 모두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자연스럽게
잘 살면서 계속 감사의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 써내려가는 시편 151편 : 가난하고 행복하게, 소박하고 아름답게.
이제는 여름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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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군, 우렁차게 인사올리겠습니다!!
:
출산 후, 3주만 기다려주세요^^
여름이를 낳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할 예정이고
아이와 잘 적응하고, 잘 쉬기 위해서
부모님 외에 3주간은 손님을 모시지 않을 예정입니다.

최대한 빨리 블로그를 통해, 여름이의 얼굴을 선보일테니^^ 기대해주시고
혹시 꼬옥~ 직접 만나고 싶은 분들과 선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ㅋㅋ
3주만 기다려리셔서 집으로 놀러오세요~
참고로 출산예정일은 7월 25일(수)입니다.
긴 진통 끝에 7월 29일 일요일 밤 11시 20분에 태어났습니다.
:

저희 가정에 소중한 생명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애기집이 보이는 6주랍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새식구 여름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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